나주시가 올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3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700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 가운데 민간기관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인 시니어카페가 꾸준히 사업장을 늘려가고 있다.

시는 31일 오전 나주시 빛가람시립도서관 내에 2천여만원을 들여 시니어카페 ‘북카페&휴게실’의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가는데, 70.5㎡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5명의 어르신들이 하루에 2명씩,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순번제로 일주일에 30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빛가람시립도서관 내에 들어선 시니어카페는 제6호점으로 본격적인 영업은 6월부터 시작하는 데, 나주시노인복지관(1호점)과 남평재가복지센터(2호점), 중부노인복지관(3호점)과 우정사업정보센터(4호점) 그리고 한국천연염색박물관(5호점)에 시니어카페가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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