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가람 나주 생활협동조합 회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빛 나 생’ 빛 가람 나주 생활협동조합의 준말로 생협 회원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하는 말이다.

한때 나주 생협으로 조직되어 약 20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도 조직이 약화되어 파산의 이를 정도로 불협화음(不協和音)도 있었으나 기존의 생협 회원들 중 열정을 가지고 생협을 재건하고자 뜻을 가진 원도심의 시민들과 외부에서 빛 가람 동으로 이주한 시민 회원들이 다시 뭉쳐 빛 가람 나주 생협으로 조직을 개편 50여명 정예조직으로 지난 7월에 재결성 한 조직이다.

아직은 조직력이나 뚜렷한 성과를 나타 낼만한 일은 없지만 매월 월례회의를 갖고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지고 거의 매일 텃밭에 모일정도 텃밭 일구는 일 또한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8일 빛 가람 동 호수공원 파크 골프장에서 ‘빛 나 생’ 회원 김대열 이사장 장광석 부이사장 황일우 전무이사 이신재 사무국장 등 20여명 회원들이 파크 골프대회를 갖고 화목하고 화기애애(和氣靄靄)한 시간을 갖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일에는 빛 나생 텃밭 사진전 & 한여름 밤의 텃밭 노래방의 시간을 갖어 나눔, 사랑, 향기, 충전이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자리 매김 해 가고 있다.

이날 빛 가람동 텃밭 행사를 지켜보는 이주민 K씨는 “서울에서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바로 내 눈앞에 펼쳐지는 지금의 현 상황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내가 직접 회원가입 해서 활동을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빛 가람 나주 생협의 두드러지는 활동으로 인해 빛 가람동의 주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생협으로 발전해가는 모습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에 김대열 이사장은 “나주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빛 나 생’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우리 생협은 언제나 나눔, 사랑, 향기, 충전, 그리고 더불어 공동체를 지향하는 순수 사회단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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