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해남 두륜산이 오색빛깔로 물들었다. 11월초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계곡, 물이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또한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이 산재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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