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에서 지난 15일 개최한 '2016 영암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나주교회 성도들이 나섰다.

영암군에서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 봉사 의뢰가 들어왔고 매달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이ㆍ미용 봉사를 하고있는 하나님의교회가 적극 봉사에 동참한 것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여러가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교회 성도들은 그 중 이ㆍ미용 봉사 부스와 네일아트 봉사 부스에서 빛을 발했다.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이 이 부스를 이용하기 위해 번호표를 들고 대기할만큼 길게 줄을 섰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번에도 전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봉사에 참여해 봉사를 받는 분들이 믿고 자신의 머리와 손을 맡겼다.
이ㆍ미용 봉사를 거쳐간 이들이 60 여명, 네일아트 봉사에는 80 여명이 봉사를 받았고, 모두들 "이런 호강 받기는 처음이다" "정말 이쁘게 잘해 주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날 봉사를 했던 이유정 씨는 "봉사하는 횟수를 더할수록 감사도 더 커지고 있다. 봉사 받은 분들이 더 즐거워하고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고 보람이 느껴진다"고 했다.

이들은 단순 봉사만 하는 것이 아니다. 실외에서 이루어진 봉사활동이라 쌀쌀한 기온과 바람으로 인해 추웠을 법도 한데, 이들은 봉사를 받는 이들에게 따뜻한 말과 더불어 한결같은 미소로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전령사들이다.

하나님의교회는 지난 7월, 영국으로부터 '여왕 자원 봉사상'을 수상했다. 교회 성도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본 이들은 "상 받을만 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봉사활동을 매달 지켜본 사회복지사 이고은 팀장은 "한결같이 봉사해 주시고 좋은 본이 되어주시어 감사드린다. 항상 뒷마무리까지 꼼꼼이 신경 써주셔서 매번 감동을 받는다. 앞으로도 항상 함께 하고 싶다"며 뜻을 표했다.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교회 봉사활동은 주위를 아름답게 만들고있다.

앞으로도 이들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는 것이 모든 지켜보는 이들의 전언이다.

전남타임스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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