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출신
· 시집- 무등에 올라, 동해일기, 그대를 부르는 순간만 꽃이 되는, 아름다운 손, 긴 사랑
·5월시 동인
산을 사모한 눈이
밤새
사랑하는 이에게
하얀 예복 입혔다

겨울이 가 갔는데도
얼마나 입히고 싶어 했나
창가에 우두커니 서서
생각한다

서약도 할 수 없이]
오래 사모했던 사람
한 버 은색 옷 입히지 못하고
따나보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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