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크리에이터협동조합, 18~19일 치유를 위한 힐링강연 여행

▲ 콘텐츠크리에이터협동조합 ‘씨큐빅’이 숲으로 떠나는 1박2일의 여행에 강연을 융합시킨 신개념의 힐링강연여행을 준비했다.
산천초목에 생기가 가득한 봄이 찾아 왔다.

하지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정작 우리는 점점 시들어가고 있지는 않은가. 빠르게 변화하는 문명사회 속에서 현대인은 많은 부작용과 부적응에 시달리고 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의 답을 찾아 숲으로 떠날 것을 제안한 사회적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숲으로 떠나는 1박2일의 여행에 강연을 융합시킨 신개념의 힐링강연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한 콘텐츠크리에이터협동조합 ‘씨큐빅’이 바로 그 곳이다.

'씨큐빅'은 오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순천자연휴양림에서 올해 첫  '강연의 숲'을 진행한다.

18일 오후 2시 짐을 푼 뒤 '향기롭게 나이 든다는 것(강사 : 김영선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무의식의 숲, 꿈 들여다보기(강사 : 고혜경 크리스찬 치유상담대학원 교수)', '숲 속 작은 음악회' 등의 일정으로 하루를 보낸다.

이후 이튿날 '춤 명상(강사 : 니케탄 나답게치유성장연구소), '숲 치유 프로그램(강사 : 조영수 산림치유지도사)' 등을 운영한 뒤 해산하게 된다.

지난해 말 출범한 이 협동조합은 방송과 문화, 영상 분야에서 각각 20여 년씩 활발하게 활동을 해 온 기획자와 창작자, 전남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출자해 만들어졌다.

이들이 기획한 ‘강연의 숲’은 최근 불고 있는 강연 열풍을 의미 있는 숲 여행으로 확장시키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있다. 흔히들 말하는 힐링에 과학과 인문학을 접목시킨 융합콘텐츠인 셈이다.

웰 에이징에 아로마를 결합시킨 향기롭게 나이 들어가는 법, 무의식의 숲을 탐험하는 꿈 분석, 그리고 춤 명상과 숲 치유 프로그램, 숲 속의 작은 음악회까지 전문가들이 과학적으로 제안하는 힐링 강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 꿈 분석가, 명상 전문가, 산림치유지도사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각종 프로그램은 ‘관광’에 그치는 다른 여행과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 광주콘텐츠 코리아랩 G. Start Up> 공모 당선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문의)062) 530-0882 콘텐츠크리에이터협동조합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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