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출발 인생2막 귀농열차 ....야간 귀농교육 장흥군수 특강

지금 장흥군은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로부터 관심의 초미에 서있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이 농업기술센터 등 귀농업무 관련기관은 온통 상담전화와 방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바람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서울역에서 열린 귀농 교육반에 이명흠 장흥군수가 직접 현장에 나서 장흥군의 역동적인 사업추진 내용과 귀농인들이 손에 잡히는 시책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활동의 효과로 평가되어 더욱 의의가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이 마련한 제3기 서울역 야간 귀농교육의 첫날 교육이 열린 지난 9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은 40~60대 교육생들이 뿜어내는 열기로 가득 했다.

30년째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 방모 씨(51세)는 ‘어린나이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줄곧 살아 왔다고 말하면서 회사 은퇴 후 연금에 의지하고 않고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하여 귀농을 생각하고 교육에 참여했다는 설명과 함께, 장흥군수의
특강을 듣고  장흥군은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역임을 알 수 있게 되어 귀농지역도 장흥군으로 결정하였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인생2차는 내가 쏜다’ 라는 주제로 한 지자체장 초청 특강에서  ‘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은 새로운 각오만으로도 절반은 귀농에 성공했다’고 치하하면서, ‘장흥군은 한우와 헛개나무 등 소득 지원사업과 도시민들이 안락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로하스타운 조성 등 귀농인을 위한  적극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장흥군에 귀농하게 되면 틀림없이 성공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설명을 덧 붙였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 의하면 오는 7~8월경 1박2일 과정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초청하여 우드랜드와 슬로우시티, 정남진 등 탐방하게 하고, 한우펀드 사업장소와 로하스 타운 등을 직접 소개하는 등 귀농인 현장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하였다./장흥 오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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