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농번기철 맞아 토요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연장

장흥군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5월과 6월 두 달 동안 토요일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흥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현재 총50종 152대의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농기계의 숫자가 늘면서 임대실적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270건 1천3백만원의 임대실적을 올리며, 전년대비 200% 이상 이용률이 높아졌다.

농번기철을 맞아 임대농업기계의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주말에 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3일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농업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 가입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임대사업소에서 회원가입을 해야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별다른 절차없이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제해신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임대농업기계는 농가의 전용 기계가 아닌 만큼 조작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사고 발생 요인이 매우 높다”며, “출고전 농업기계 전담직원에게 기계에 대해 사전 작동법 및 안전교육을 충분히 숙지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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