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명품 교육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자족형 교육거점 구축 마련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은 12일 오후 2시 나주시청에서 전남발전연구원과 함께 학계, 교육계, 공공기관 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내 교육거점 구축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의 혁신도시 건설 추진현황 및 2010년 사업계획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김승호 전남도교육청 장학관의 ‘미래학습도시 구축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방안’, 김회수 전남대 교수의 ‘해외 자족형 교육거점 사례 비교 분석 및 시사점’, 김대성 전남발전연구원 박사의 ‘국내 교육거점 구축 실태 및 전망분석’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에 이어 행정기관과 전남발전연구원의 전문가 ‘풀’ 초빙위원 등으로 구성된 28명의 전문가들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의 교육거점 구축’이란 주제로 혁신도시가 명품교육도시로 성공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전남도는 이날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자족형 교육거점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앞으로 선진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용역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며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교육 관련시설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나도팔 전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장은 “5만명 규모의 자족형 명품도시로서 혁신도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수한 교육인프라 기반이 구축돼야 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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