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재료 황토를 이용한 손 흙집 짓기

무안군은 '농촌체험 지역네트워크 구축사업 일환으로 농어촌체험마을 지도자·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3월 9일 개강식 갖었으며, 4월 29일까지 16회에 걸쳐 흙 건축 전문가 과정 교육을 40여명의 교육생과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국립 목포대학교 건축학과 황혜주 교수 외1명이 맡아서 흙 건축 연구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어촌 체험마을(17개 마을) 중 1마을을 선정하여 무안 지역의 천연재료인 황토를 이용한 흙집(8~10평)을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하고 기술을 연마 하도록 하고 만들어진 흙집을 마을 체험장으로 활용할 계획에 있어 더욱 뜻이 깊다고 하겠다.

농어촌 마을의 생활양식 이였던 흙집 짓기 교육에서는 옛 삶터 조성과 공동체 울력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면서도 흙집 기둥부터 창호·미장·지붕·구들장 공법 등 다양한 흙 건축 기술을 연마하고 체험마을 흙집 짓기 봉사활동 및 체험프로그램 흙 놀이 공동체로 연계 할 계획에 있다.
/양내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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