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8일 제8차 완도군생활보장위원회를 열고 복지 대상자에 대한 적극적 권리구제를 심의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근거를 두고 있는 생활보장위원회는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해체, 부양 거부·기피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해 복지대상자의 수급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8회에 걸쳐 생활보장위원회 심의 회의를 개최해 부양의무자와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부양을 받을 수 없음을 소명한 15가구에 대한 심의를 실시한 결과, 기초생활보장 신청 가구와 부양의무자와의 가족관계 해체를 인정해 15가구, 20명에 대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보장을 결정했다.

완도군 허정수 주민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이 복지제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완도군은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실현을 위해 (재)완도군행복복지재단과 민?관 협력으로 다각적인 구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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