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많은 선거를 보아왔고 치러 보았다. 그런데 이번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의 면면이 유별나고 후보자간의 비방과 음해성 발언으로 과열 현상을 보이고 있다.

광주. 전남 지역 민주당은 경선을 앞두고 후보자간에 흠집 내기 위한 음해성 유언비어와 선거법위반 고소고발이 판을 치고 있고, 무소속후보들은 자신이 아니면 아니다 라는 후보가 있는가 하면 나주시는 일부사회단체가 대법원의 판결에 의해 범법자로 물러난 시장대신 그 부인을 시민후보로 추대하는 등 시민전체가 추대 하는 것처럼 잘 못된 행각을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단체장은 그 시, 군의 머리이며 가장 높은 어른이다. 지적으로도 갖춰야 하고 마음적으로도 포용 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요즘 선거 판을 보자면 마음이 아프다. 모 방송국 뉴스에선 나주시는 시장 나올 수 있는 사람 그 지역에서 다 나왔다는 맨트가 나왔을 때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알고 봤더니 나주시장 예비후보에 전시장부인, 전시장, 전의장, 현의장, 기업대표, 방송대표, 전부시장 등 경력으로 봐서는 다 나왔다.

 그러나 과연 여기 나온 후보들이 나주에서 나올 수 있는 사람은 다 왔다고 할 수 있을까?

 취재기자의 비웃움이 숨겨 있는 듯싶다. 따라서 외부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주시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것인데. 과연 지금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들이 이 지역을 위해 자신이 모든 덕목을 갖춘 후보라고 말 할 수 있을 런지....

이제 7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다. 모든 판단은 유권자인 시민이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시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해서는 안 된다.

앞으로 단체장 임기는 4년이지만 잘 못 선택하면 몇십년을 나주시를 후퇴시킬 수 있다. 지금은 민주주의가 완성되어가는 시대다. 이제 지난 80년대 군부시대의 민주화를 위한 운동권 시대가 아니며 분열주의적 선거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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