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나주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 준공식 개최

나주지역 친환경 농업분야의 새 전기를 마련할 나주시 광역친환경농업단지가 준공을 마쳤다.

나주시는 19일, 오후 2시 공산면 남창리 소재 광역친환경 농업단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지역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 사업비 41억 원, 1년여 공사 기간을 거친 광역친환경 농업단지는 공산면 남창리 412번지 일원 14,973㎡ 부지에 건립됐으며, 벼 공동 육묘장(1,080㎡), 벼 건조저장시설(665㎡), 벼 보관시설(663㎡), 벼 가공 및 도정시설(999㎡) 등을 갖췄다.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과 친환경 학교급식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농가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 등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구조를 정착시키고 친환경농업의 규모화와 집적화를 통해 시장 교섭력을 확보, 농업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저비용 고효율의 유통구조 전환을 통해 농업인 중심의 친환경농산물의 생산조절 및 판매 가능해져, 지역 농업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준공을 계기로 나주시가 대한민국 친환경 농산물 생산의 전진기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설립 과정에 있어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한 마음 한 뜻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했던 주민들이 있었기에 준공을 마칠 수 있었다.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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