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범 사회복지부위원장 조선대 대외협력 외래교수 위촉&이재창 전 조직특보 지역현안 관련 정책토론회 공식제안

6.13지방선거가 1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입후보예정자들의 불꽃 튀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웅범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부위원장은 지난 13일 조선대 대외협력 외래교수에 위촉되면서 학생운동가 출신이 지역활동가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와 시민정치를 주도하며 정치활동에 입문하기까지 후학들에게도 실천적이고 현장중심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1980년대 전남대학교 재학시절 학생운동에 투신했으며 졸업 후 고향으로 돌아와 나주사랑청년회 창설, 금성산 되찾기 운동, 교육진흥운동 등의 활동을 주도해 왔다.

조선대학교 강동완 총장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많은 단체나 활동가들의 경험들이 학문적으로 정리돼야 할 때가 된 것 같다”며 이 부위원장에 대한 위촉 배경을 밝혔다. 

또 한 명의 입후보예정자인 이재창 전 문재인 대통령후보 조직특보는 현장 수면 위로 떠오른 시장 입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지역현안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재창 전 조직특보는 이번 지방선거가 정책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현재 지역에서 현안이 되고 있는 현안들을 놓고 강인규 현 나주시장을 포함한 모든 입후보 예정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한 것.

이 전 조직특보가 제안한 토론주제는 LG화학나주공장 증설문제와 혁신도시 열병합발전소 문제, 일자리, 농업, 의료, 복지, 교육 등.

한편, 지난 13일 전남도지사와 교육감선거 및 국회의원재선거(영암군무안군신안군)의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된 데 이어 3월 2일 도의원과 시장, 시의원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자등록을 마친 사람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 전송, 예비후보자 홍보물 발송, 자신이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호소 등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게 된다.
/ 김양순 기자 jntimes@jn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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