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이권 개입 조직폭력배, 서민상대 폭행·갈취 등 생활주변 폭력배 집중단속

전남경찰청은 지난 해 조직폭력 등 생활주변 폭력배 집중단속을 통하여, 조직폭력배는 전년 대비 검거인원이 24.3% 증가했다.
 

동네조폭의 경우 15.6% 증가하는 등 단속성과를 바탕으로, 7일부터 오는 6월 14일(목)까지 100일간 폭력조직 와해 추진 및 선거 前 안정적 민생치안 확보를 위하여 조직폭력배 등 생활주변폭력배에 대해서 집중단속 한다.

이는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폭력배의 선거·이권 개입에 대한 선제적 단속이 필요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재래시장 등 생활주변에서 주민들 상대로 폭행·갈취 등 평온을 해치는 생활주변폭력배 및 술에 취해 무전취식·영업방해 등을 일으키는 주취폭력배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전남경찰청 조규향 형사과장은 조직폭력배 척결을 위해서는 경찰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어, 피해를 당하거나 피해사례를 알고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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