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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Fake News)와 정치(1)
2018년 05월 01일 (화) 15:21:28 ▲박종기 국회환경포럼정책자문위원
   
▲박종기(국회환경포럼정책자문위원)

가짜 뉴스란 ‘특정 개인이나 집단이 경제적 또는 정치적 이익을 노리고 허위의 사실임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허위 내용을 기사의 형식으로 포장해 다중에게 뉴스로 오인시킬 목적으로 작성해 배포한 것’을 말한다.

가짜뉴스의 대표적인 7가지 유형은 조작, 풍자·패러디, 호도, 가짜출처, 잘못된 연결(제목, 사진 등이 기사 내용과 다름), 거짓 맥락, 왜곡이다.

가짜뉴스의 위험성은 정치적 의사형성 과정과 사회적 질서에 악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 민주주의를 오작동하게 할 위험성이 매우 높다.

가짜뉴스 한 예로 삼국유사 백제편에 신라 26대 진평왕 때 수도 서라벌에 괴상한 노래가 유행했다. 선화공주가 서동 도령과 밤마다 부적절한 모임을 갖는다는 내용이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이 노래는 결국 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됐다.

분노한 왕은 공주를 내쫓아버린다. 거짓 노래를 퍼뜨린 서동은 기다렸다는 듯이 공주와 혼인하고, 백제로 건너간 서동은 훗날 무왕이 된다.

미국을 포함해 가짜 뉴스가 많은 범주는 정치다. 우리의 경우 가짜뉴스 소재 3건 중 1건은 '극우·빨갱이·종북'이다.

온라인으로 조사한 거짓말 설문조사(2017년 4월) 1위는 '인체에 안전, 아이에게 안심'인 옥시 살균제 광고, 2위 '탁치니 억'하고 죽더라는 박종철 사건, 4위 전두환 전 대통령이 '내 재산은 전부 29만원이다' 등이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거짓말을 용서할 수 없다는 국민은 95%에 달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비슷하지 않을까?

최근 스탠퍼드 대학에서 미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짜뉴스를 구별하는 능력을 조사했는데 80%의 학생이 진짜와 가짜뉴스를 구분하지 못했다.

이젠 인터뷰 동영상까지도 조작한다. 대역 배우가 성대모사를 하면 실제 인물이 말을 하는 것처럼 얼굴표정이 그대로 합성된다.

현재 문체부에 등록된 인터넷 신문은 약 6000개로 사회적 기대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래에는 다중 서비스의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가짜 뉴스에는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첫째 표현의 자유 속에 질서 유지.

둘째 사실확인의 중요성.

셋째 뉴스 생산자들은 뉴스의 신뢰성과 이용자들은 가짜 뉴스를 골라낼 수 있는 안목과 올바른 이용을 촉진하는 사회운동 향상. 넷째 해외에서는 가짜뉴스 확산에 역할을 하는 소설미디어와 검색서비스인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은 플랫폼 자체에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끝으로 가짜뉴스를 방지할 책임은 일반 대중, 정부·정치인들과 함께 소설미디어가 필요하다.

몇 년 전 선거에서 필자의 스마트폰에 한 후보자가 저녁 10시 경에 포르노 사진이 떴다. 그리고 아침에 보니 없어졌다.

필자는 후보자가 정신 나간 사람이다 하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스마트교육을 받으면서 이런 우려에 말을 강사가 하였다.

그 후보자는 낙선되었고, 시간이 지난 다음 조심스럽게 후보자였던 사람에게 혹시 선거 때 포르노 사진 보낸 적과 선거법에 위반하였냐고 물었더니 낙선자는 전혀 몰랐고, 선거법 위반이 없었다고 하였다.

이는 상대방 측에서 보냈고 소문을 만들었다는 것을 알았다.
가짜뉴스로 안타까웠다.

독자님! 후보자의 평상시 행동과 그 주위사람을 잘 보시고 평가와 선택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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