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한전·흥사단 등 25개 기관과 다양한 청렴행사

전라남도와 광주시, 시·도교육청, 한국전력공사, 흥사단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제4회 빛가람 청렴문화제’가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동안 펼쳐진다.

빛가람 청렴문화제는 전남도와 광주시 등 5개 지자체와, 빛가람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15개, 시민단체 5개 등 25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에서 공동 주최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새로운 천 년의 전라도를 ‘부패 없는 청렴 1번지로 만들자’는 약속과 다짐의 의미로 ‘청렴인, 새로운 천 년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는 9일 오후 3시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리는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3일 청렴캠페인 활동까지 다양한 청렴문화 콘텐츠로 진행된다.

개막행사에서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과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기관장 및 감사, 시민단체 대표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협약 및 공연, 청렴메시지 전달 등 행사가 열린다. 청렴연수원에서 후원하는 재미있고 흥미롭게 청렴을 이야기하는 청렴콘서트가 준비됐다.

특히, 전남도청 윤선도홀에서는 9일부터 12일까지 청렴활동을 담은 홍보관과 청렴콘텐츠 우수작 및 청렴포스터 전시관을 운영한다.

청렴차나눔방을 개설해 방문객들에게 청렴차를 나눠주고 청렴두더지게임 등 청렴체험이벤트와 건강클린상담도 진행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10일에는 청렴특강, 11일에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지역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청렴포럼을 열어 문화행사와 함께 청렴마인드 제고 및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공직자 및 주민들이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게 청렴퀴즈대회 및 청렴영화를 상영한다.

10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신과 함께’를, 11일 한전 한빛홀과 무안 남악주민센터에서 ‘흥부’를, 12일 한전 한빛홀에서 ‘넛잡 2’를 각각 상영한다.

올해 청렴도 1등급 3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렴전남민관협의회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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