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자연환경(주) 김대수 대표가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김대수 대표는 “선친께서는 기회가 되면 후진양성을 위해 생각하고 실천하라고 말씀 하셨다. 선친의 뜻을 따를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이를 계기로 매년 후진양성을 위해 장학금 기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대수 대표의 선친인 고 김향옥 씨는 장학재단이 생긴 이래로 매년 장학금을 기탁왔으며 2016년부터는 선친의 뜻을 이어받아 김대수 대표가 직접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하고 있다.

자연환경(주) 회사는 2003년 강진읍 월평리에 건설폐기물 중간 처리업체로 환경보전과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는 촉망받는 기업으로 2006년부터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총 68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같은 날 (주)남도농산 전병하 대표도 1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전병하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현재의 남도농산이 존재할 수 있었다. 주민들에게 받은 기업 이익을 돌려주고 싶었다며, 특히 지역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남도농산은 강진군 작천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기질 비료와 다양한 티백차, 여주음료 등 여주 식ㆍ음료를 생산하는 전문식품업체로 2007년부터 총 875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강진군 미래인재육성에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매년 끊임없이 이어지는 장학금 기탁은 강진의 선두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동행하려는 자연환경(주)와 ㈜남도농산의 지역사랑을 보여준다며, 기탁한 장학금은 강진군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이번 하반기 강진군민장학재단 장학금 외에 18년 하반기 초·중 학업우수 장학금, 하반기 중·고 성적향상 장학금 지급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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