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표자회의 통해 구체적인 투쟁계획 확정 계획

광전노협이 8일 강력한 SRF시험가동 저지를 위한 성명서를 발표한 후, 실제적으로 이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광전노협은 오는 18일 대표자 회의를 개최해 투쟁 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농업, 문화콘텐츠, 정보통신 등 산업별, 공무원․공공기관 종사자 등 신분별,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조직 성격 측면에서 이질성이 많은 광전노협이 뜻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투쟁을 예고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광전노협 장재영 의장은 “SRF 쓰레기 연료 문제의 위험성에 대해 노동자들이 그만큼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광전노협은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노동조합의 대표 기구로서 정부의 이전 정책에 따라 반 강제적으로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전한 노동자들과 그들 가족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전노협은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노동조합들이 소속된 유일한 노동조합 협의 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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