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호주 수출로 수출시장 다변화 기대

화순 도곡농협산지유통센터(대표 서병연)가 지난 6월 1일 화순 파프리카를 전국 최초로 호주 수출을 시작했다.

도곡농협은 지난 해 12월 수입처인 호주의 코즈라인의 샘플 테스팅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파프리카 5KG 단위 100박스를 첫 수출하게 되었으며 금년 말까지 $52,000(AUD)정도를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도곡파프리카영농조합(대표 문형윤)은 생산된 파프리카 50%를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일본 시장변화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아왔지만 이번 호주 수출 성사로 대일본 수출 편중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는 해충 및 잔류농약검사 조건이 일본에 비해 비교적 자유로워 시장 접근이 수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곡농협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오는 9월 호주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바이어 및 거래처를 확대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직거래를 추진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주력키로 했다./화순 한승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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