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확장, 에너지클러스터 지원 약속

지난 12일, VVIP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 나주를 방문했다.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 나주를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문대통령은 지난 2017년 5월10일 제19대 대통령에 오르기 전인 2016년 11월 2일 광주학생독립기념일 하루 전날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애국심으로 무너진 민주공화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란 글을 방명록에 남겼었다.

그 후 문 대통령은 2년 8개월여만에 이제 대통령업무수행 차 나주를 다시 찾게 된 것이다. 문 대통령의 일정은 빠듯했다. 문대통령은 오후 3시 30분에 광주공항에 도착을 하여 헬기로 목포유달경기장으로 이동, 차량으로 바꿔타고 전남도청으로 다시 이동해 문대통령은 바다, 강, 하늘, 숲을 미래발전동력으로 육성해 전남을 세계1위 해양수산도로 발전시키자는 블루이코노미 비젼 선포식에 참석을 했다.

그리고 곧바로 다시 헬기를 타고 나주빛가람혁신도시에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 도착했다. 이때가 오후 5시30분.

문대통령은 곧바로 빛가람전망대로 이동하여 1층 전시관에서 강인규 시장으로부터 혁신도시 유치과정과 혁신도시 발전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와함께 문대통령은 신정훈 민주당나주화순지역위원장과 전라남도 부지사의 안내를 받으며 5층으로 이동해 신 위원장으로부터 국가산단 확장, 차세대가속기센터와 같은 대형국가연구소 설립, 에너지클러스터의 필요성에 대한 건의를 받고 지원을 약속했다.

그리고 대통령은 오후 6시20분경 원도심 곰탕거리에 있는 나주곰탕 노안집에 도착하여 경제인들과 만찬을 1시간20여분동안 진행했다. 그리고 밤8시20분에 열리는 광주세계수영대회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해 7시40분경 나주를 떠났다.

문 대통령이 이날 광주공항에 도착을 하여 만찬을 끝내고 광주로 이동할 때까지 일정을 소화해가며 체류한 시간은 총 4시간10분. 이 가운데 문대통령은 나주에서만 2시간30분간을 체류하며 다양한 얘기를 나눴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나주시는 다른 시・군의 부러움을 잔뜩 산 것으로 전해졌다. /조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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