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역 원로 작가 전시전, 나빌레라문화센터서 열어

원로 작가 전시전 ‘김준호 화업 60년’이 25일 오후 4시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나빌레라문화센터 상설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전은 한국적 정한(情恨)을 고스란히 담아 낸 김 화백의 1970년대 유화 작품 24점과 1990년대 드로잉 작품 1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고향 나주의 서정적 풍경을 비롯해, 서해와 섬진강, 금강산 현지에서 바로 작업한 만물상, 해금강, 구룡폭포 등 각종 스케치 작품과 화업 후반기부터 그리기 시작한 동백아가씨 시리즈 등 김 화백의 화업 발자취를 전체적으로 조명한다.

나주시 반남면 출신인 김준호 화백(81세, 1939년生)은 광주사범대학교 미술과를 졸업, 20년간 미술 분야 교직에 몸담았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32회, 서양화분과) 심사위원장,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무등 미술 대전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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