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나눔 장터’ 수익금 일부 지원···3차 민·관 통합사례관리 회의서 결정

화순군(군수 구충곤)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미혼모 가정의 자립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 4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19일 화순읍장실에서 제3차 화순읍 민·관 협력 통합사례관리 회의를 개최한 화순읍 지역사회보장 협의체는 내년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올해 처음으로 두 차례 개장한 ‘화순읍 사랑의 나눔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20대 초반의 미혼모 가정에 임대보증금으로 수익금의 일부인 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이 미혼모 가정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김연옥 화순읍장은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이웃이 많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자원과의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종 후원과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화순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379-554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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