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역 JSAE’ 화순 하니움문화체육센터에서

올 한해 전남의 문화예술교육을 총결산하는 ‘공동구역 JSAE(Jeonnam Special Art &Education)’ 행사가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화순 하니움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졌다.

전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조용익)은 전남문화예술교육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 대표자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번 페스타를 추진했다.

올해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61개 운영단체의 성과발표회를 비롯해 페스타 추진단과 공동으로 기획한 주제공연, 전시, 버스킹, 아트마켓, 초청강연, 라운드테이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첫날인 23일 개막행사는 곡성 ‘삼기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8개 단체가 협력한 ‘60인조 오케스트라’의 합동 주제공연과 ‘푸르미예술단’의 국악공연, ‘두루아트’, ‘청년문화기획사업단’, ‘아트포’의 밴드공연, ‘극단 새결’의 창작극 등이 선보였다.

‘공예문화연구회’ 등 11개 단체의 문화예술교육사업 결과물을 전시했으며, ‘그린테라피복지원예센터’ 등 17개 단체가 참여해 문화예술교육체험이 가능한 아트마켓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라이징스타’와 ‘각설이품바보존회’의 신나는 버스킹 무대도 펼쳐졌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서울 동대문옥상낙원 박찬국 디렉터를 초청, 문화예술교육사업 기획우수사례에 대한 강연과 문화예술교육단체간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라운드테이블과 5~7세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공개수업이 운영됐다.

상설행사로 문화예술교육 참여자들이 만든 제작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플리마켓’을 비롯해 포토존, SNS 이벤트 등 즐길 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밖에 페스타와 연계해 18일부터 21일까지 문화예술교육 운영단체 간 공간 및 교육내용 공유를 위한 ‘교류학습 Open Class’가 나주 등 4개 지역에서 추진됐다. 

전남문화관광재단 조용익 대표이사는 “전남의 문화예술교육 저변확대와 지원단체 성과공유로 지역민들이 생활 속에서 주체적으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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