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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신천지 신도·아지트를 찾아라”
전남 신자 13,597명 중 692명 오리무중, 나주 509명 조사 중 & 확진자 접촉, 대구·경북 방문, 발열·호흡기 증상자 등 밀착 감시
2020년 03월 02일 (월) 16:16:11 김양순 기자 jn-times@hanmail.net
   
▲나주시가 신천지 종교시설 5곳에 대해 강제폐쇄와 함께 신천지 교인 509명에 대해 코로나19 차단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신천지 종교시설과 신도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확산 차단에 나섰다.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지난 27일부터 ‘신천지 종교시설 집회 금지 및 강제폐쇄 행정명령’ 시행에 따라 시설폐쇄와 신도들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라남도가 밝힌 신천지 신도수는 13,597명으로 27일 현재까지 12,905명이 확인됐으나 692명이 전화를 거부하거나 군입대, 연락처 불명으로 확인이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는 총 60명으로 코로나검사 결과 음성 1명, 검사중 14명, 감사예정 45명이다.

이런 가운데 나주시가 신천지 신도 5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 데 공무원 20여명을 배치해 긴급 전수조사에 나섰다.

현재까지 파악된 나주시 관내 신천지 종교시설은 총 5개소(교회1, 교육관4)로 전라남도의 25일부터 3월 9일까지 신천지 교회 1개소, 교육관 1개소를 방역 후 강제 폐쇄 조치했다. 나머지 교육관 3개소는 28일 폐쇄할 예정이다.

시는 27일부터 이날부터 2주 동안 신천지 신도와의 전화 통화를 실시, 코로나19 유증상자 조기발견 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개인정보 및 신도 명단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경험이 많은 팀장급 직원 20여명을 배치했으며 신천지 교회 측에서 지정한 참관인이 입회했다.

주 조사항목으로는 △확진자 접촉 및 발열, 호흡기 증상 △최근 대구·경북지역 방문 △2월 16일 이후 신천지교회, 학습관, 기타장소에서의 예배 참석 △가족구성원 중 발열, 호흡기증상 여부 등이다.

시는 조사 중 유증상자 확인될 시 즉각 자가격리 조치 후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무증상자는 향후 2주간 증상 확인을 위한 1일 2회 전화 통화 등 능동감시에 들어간다.

또한 공공·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코로나19 확산 고위험군에 속하는 다중이용시설 종사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권고할 방침이다.

시는 전수조사자의 보안각서 제출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관련 민·형사상 법률 조항에 의거한 제재조치를 고지하는 등 보안유지에 철통 보안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해갈 것이며 무증상자라도 고위험직업군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청정지역 수호를 위한 보건당국의 자가격리 조치에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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