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 명품화사업이 대형 농업법인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해외수출 및 국내 판매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지난 8일부터 2일간 산포면 홍련마을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관계관을 비롯한 산?학?관?연 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지역협의회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특화품목인 나주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나주배의 품질 고급화 및 품종 다양화를 위하여 수행한 3개 연구과제의 결과를 발표하여 재배농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현안과제 토론으로 생산?가공?유통판매에 이르는 일괄지원 체계구축으로 배산업을 2?3차 산업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전남배 산학연 협력단(단장 김월수)과 농업법인 (주)팜슨과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만 및 동남아시아 지역의 나주배 수출과 명품 나주배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국내 판매에 활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명품 나주배 육성을 위해 APC 활성화, 대외 인지도 제고 등 친환경 고품질 나주배 생산 및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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