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대교휴게소 등 잠재된 조망점 적극 발굴

전남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자연경관을 최고 아름답게 감상 할 수 있는 곳 100개소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100대 자연경관 조망점은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는 자연경관의 모습을 제대로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지이며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고 접근성이 편리한 유인도서와 여객선 항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자연경관자원, 농산어촌경관자원, 시가지 및 도시기반시설경관자원, 역사문화경관자원 등으로 분류해 지역 주민 의견청취와 현지답사를 통해 1차로 조사한 130여곳의 조사표를 비교분석하여 관광자원 활용성, 지역 이미지 상징성, 조망공간으로 이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100개소를 최종 선정 한 것.

또한, 지역의 랜드마크적 요소를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완도타워 등 기 조성된 조망공간과 비교적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망공간으로 충분히 활용가치가 있는 신지대교 휴게소 등 잠재된 조망점도 적극 발굴했다.

이번에 선정한 조망점에 대해서는 안내판, 안전난간 등 편의시설 확충 및 조망점간의 연계방안을 강구하고 주변 환경과 조화롭고 특성화 할 수 있는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관광수요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에 따르면 신지대교 휴게소 조망점은 오는 7월말까지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하는 동서남해안권 경관개선시범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신비한 지역 특징과 고유한 자원을 조망공간 활용 방안에 접목하는 등 품격 높고 특색 있는 경관자원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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