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뒷산이 노란 해바라기 꽃으로 뒤덮여 사람마다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빠져 들게 하고 있다.

그곳은 영광군 묘량면 신천리 신정마을 뒷산.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귀농을 준비하고 있는 김수현씨가 10여년 동안 휴경지로 방치돼 있던 밭을 정비해 해바라기 꽃을 재배해 온 결실이다.

면적이 13,223㎡(4,000평)에 이른다. 해바라기 꽃은 4월 하순경에 씨를 파종하여 7월 초순경에 꽃을 피우는데, 현재 만발한 상태로 앞으로 2주 정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해바라기 씨앗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 식용유 등으로 가공돼 전국의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