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기증, 장수노인 사진촬영 등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

▲강철석 강진군 마량면 주민자치위원장
강진군 마량면 강철석씨(57) 주민자치위원장이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한 봉사, 선진 자치활동 등 도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6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정례조회 때 황주홍 강진군수가 마량면 강철석 주민자치위원장에게 직접 전수했다.

강철석씨는 지난 1월 주민자치위원장 이ㆍ취임식 경비를 절약해 10kg짜리 쌀 150포를 구입해 설 명절에 불우한 이웃 150세대에 전달하여 훈훈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5월에는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한 350명의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체경비 800만원을 들여 장수사진을 촬영, 배부하고 근로청소년 등 어려운 환경의 학생을 돕기 위해 200여만 원의 청록청소년장학기금도 기탁하기도 했다.

특히 2009년 토요음악회 추진위원장으로 특색 있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예년에 비해 관광객 증가와 마량횟집이 만원을 이루도록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마량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하기 이전부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격려하는 등 소외된 계층의 위화감 해소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마량면 강철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더 열심히 봉사하라고 준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훈훈한 마량면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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