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예방에는 무와 사과즙으로!

         김태근 농촌문제소 소장

금연을 위하여 니코틴 독과 알콜 술독 해소에는 무와 배즙으로!
비만과 감기예방에는 무와 마늘, 양파를 스프로해 즐겨 드십시오!

무의 원산지는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유명한 러시아 코커서스 남부지역과 그리스에 이르는 연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아올릴 때 노동자들에게 무를 먹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약 6천년 전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무를 심기 시작했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중해 지방에서 자라던 무가 중국으로 전해져 BC 400년쯤에 재배되고, 이것이 다시 한국으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장수인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에 무가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추측하건데 무의 생식이 장수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금부터 무의 연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세계 주요국가의 <무>의 홍보 내용
*미국 당뇨협회: 무에는 식이섬유와 펙틴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좋다고 해서 무 먹기 운동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영국 식품학회: 무에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중풍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다는 임상시험 결과로 무 먹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 신종플루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김치 먹기 운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로 만드는 김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한국 식품 개발연구원에서는 무즙이 니코틴 해독 작용을 한다는 연구 결과로 인하여 무와 무즙 먹기 운동을 적극 홍보하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2. 각종 신문 기사를 통한 무의 우수성
한겨례 신문 - 1997년 3월 10일 월요일 기사에 따르면 ‘생무와 오이가 암치료에 효과적이다.’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북한로동신문보도 - ‘무에는 종양 저항물질, 오이에는 각종 영양소 함유’
최근 10년동안의 지속된 과학연구자료를 보면 무가 암을 예방하는 훌륭한 약이 된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무에는 종양과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실험 결과 이런 활성물질은 사람의 식도암과 위암, 자궁경부암에 현저한 억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로동신문’은 전했습니다.

쌀밥과 밀가루 식품, 그리고 육류와 생선류를 즐겨먹는 동·서양인을 가리지 않고 전 세계인이 무 먹기 운동을 적극 홍보한 이유는 바로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성인병은 동맥경화, 고혈압, 각종 암, 심근경색증, 폐기종, 당뇨병, 백내장등을 말합니다.)

   3. 다양한 무의 종류
우리나라에는 조선무와 단무지 무, 외무 계통이 많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는 성인병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붉은색 무는 간 기능 효과에 도움이 되며, 검정색 무는 기관지 계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의 윗부분은 비타민C가 많으며 무잎에는 100g당 비타민A가 무려 3000IU로 당근의 약 10배, 비타민 C는 90mg으로 보통과일의 약 15배, 칼슘은 190mg 이 함유되어 있어 멸치보다 흡수율이 더 많다고 하니 무가 영양면에서 그 어느 채소류 못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도 과언은 아닙니다.

   4. 무의 우수한 영양과 사례들
무 섭취시 달짝지근하게 느끼는 이유는 바로 포도당과 설탕이 그 맛의 주성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무의 매운맛은 유황화합물 성분 때문입니다.
특히 생무를 먹고 트림을 하는 것은 유황화합물이 휘발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인구에 회자되듯이 무를 장기간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실예로 전남 나주시 공산면 남창리에 거주 하셨던 신효님 할머니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107세까지 무를 즐겨 드셨다고 합니다. 할머님의 장수 비결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 세계 장수인들 역시 무를 많이 섭취하였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양어선이나 바다에서 장기간 체류하는 사람들은 괴혈병 방지를 위하여 반드시 무 씨앗 싹을 틔어 부족한 비타민C를 섭취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할머니들이 손자들의 몸이 허약해지면 시래기 무침을 먹였다고 하는데 그 영양가를 분석해 보았더니 무 잎에는 비타민 A가 많았고 무침에 들어간 마늘씨, 된장, 참기름 등이 고른 영양으로 건강을 뒷받침 해 주었으리라 추정됩니다.

   5. 대학 연구자들의 무에 관한 이야기
유태종 박사 저서 ‘식품보감’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중학교 입학 시험 때 치맛바람으로 크게 사회문제가 되었던 무즙 사건이 이를 뒷받침을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엿기름을 쓰지 않고 무를 가지고 엿을 고와 법정투쟁에서 승소했던 예가 바로 그것입니다.

정동민 박사님의 말에 의하면 무를 얇게 썰어 피부에 바르면 피부염증반응의 억제효과가 있으며 또한,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고려대학교 박권우 박사님에 의하면 무를 일일 1kg 정도 장기간 섭취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셨고 무 뿌리는 세근을 모아 연결하면 약 2km 정도의 길이가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고 보면 무는 다비성 작물입니다.
전남대학교 박근영 박사님, 문재학 박사님에 의하면 성인병 예방은 물론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고구려대학교 김하송 박사님에 의하면 무를 가지고 조청을 만들 수 있고 무말랭이를 요리하여 먹게 되면 대장운동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서울 종묘 채종 무 담당 이도현 박사님에 의하면 전 세계 무 중에서도 우리나라 무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실험되었습니다.
광주 학문외과 주영화 박사님께서는 거친 채소류, 김치를 먹어야 장운동이 활발하다고 하셨습니다. (윤동혁 PD 저서 ‘색으로 먹자’ 중 무성분 내용)

   6. 무의 우수성과 소비촉진에 도움을 주신 분들
목포 대학교 김병운 박사님께서는 김태근(본인)에게 약 9년동안 고급관리자 과정에서 무 생산에서 소비촉진까지 강의하도록 하였습니다. 농업전문가를 초빙해 직접 그 이야기를 듣는다는 취지였습니다.
또한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신 분들을 이야기 드리자면 KBS 중앙방송국 박근주 전 교육국장님, 윤종배 PD님, 손쾌윤 국장님, 광주방송총국 김광석 전 총국장님, 주원 전 보도국장님, (고)이창진 부장님, 광주 MBC 전 윤용선 보도국장님, 배승수 국장님께서 무 소비촉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해주셨습니다.

   7. 무 섭취 요령
1인당 매일 무 1kg정도 장복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먹는 방법 : 무즙, 깍두기, 동치미, 생채, 무 생선조림, 소뼈 끓일 때, 선지국, 오뎅국 및 해장국, 돼지고기와 뼈 끓일 때 아주 좋습니다.

전국 각 식당에서 돼지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등을 얇게 썬 무와 무쌈을 해서 먹는 것은 보약을 먹는 셈입니다. 왜냐하면 소화에도 탁월하고 비타민의 균형에도 고기와 잘 조화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특히 생선회집에서 전과는 다르게 회 접시에 무를 썰어서 깔지 않고 돌멩이나 다른 제품을 사용해서 내 놓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므로 가급적이면 무를 그때 그때 신선한 상태에서 썰어서 회 접시에 깔아야 여러모로 좋습니다.

무는 우리 조상대대로 기침에 특효가 있고 피부미용에 탄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떤 채소류나 과일보다도 비타민C가 훨씬 많기 때문에 기침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8. 널리 알려진 무의 탁월한 효과와 치료법

◎암을 억제하는 효과(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식품학회 박사님)
항암효과 : 무 주스를 마십니다. 무말랭이는 식물섬유인 리그닌(lignin)이 함유되어 장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이미 생긴 암세포를 파괴하는 작용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무에는 옥시다아제(oxidase)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벤조피린과 같은 위암과 폐암에서 발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미국의 암 협회에서는 무와 같은 근채류를 매일 먹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중풍예방효과(한국식품개발연구원 발표 및 영국학자들 발표)
중 풍 : 무 윗부분을 즙으로 만들어 1일 3회 이상 물엿을 혼합하여 마시면 비타민C가 무려 보통과일의 10~20배정도를 섭취하게 됩니다.

◎ 체중감소 및 조절효과 (현대병의 원리와 무공해 치료식품 발표)
비만증: “무” 보통 큰 것 1개, 양파 1개, 마늘 1통, 감자 1개 소금을 약간 혼합하여 죽처럼 요리하여 수시로 장복하면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당뇨병 : “무”에는 펙틴(pectin)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당뇨병 치료에 좋습니다.(일요건강 84. 5. 27) 무의 식이섬유는 당질의 소화흡수를 억제하고 적은 인슐린 분비량으로 당분의 흡수를 도와줘 식사 후 갑작스런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체내에서 당류가 체류되는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습니다. 그럼으로 매끼마다 무를 적당히 먹는 것이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미국 당뇨협회에서는 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무의 풍부한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무즙을 마시면 술독해독 효과가 큽니다.(경희대 한의학과 이상인 교수)
술독해독 : 무의 윗부분 1/2정도와 사과 1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들어 수시로 마십니다. 또는 무국을 충분히 먹습니다. 그리고 동치미 국물을 마십니다. 음주 토혈에는 무즙 한 그릇에 소금을 약간 넣어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무에는 카탈라아제(catalase)가 함유되어 있어 체내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와 효소 등을 해독하고 암세포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 속에 함유된 베타인은 숙취를 해소해 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간을 보호해줍니다.

◎ 위산과다, 만성위장염, 구토, 위궤양, 구강염(동의보감)
위장병 : 무 윗부분을 강판에 갈아 생강을 첨가하여 즙을 만들어 식후마다 반 컵 이상 마십니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diastase, 소화요소)와 옥시다아제(oxidase, 무의 하얀부분)가 있어 위장의 소화 흡수를 도와 줍니다. 소염제 작용으로 위염이나 위궤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사항】 생 무를 먹고 난 다음 위가 쓰린 것은 무 속에 있는 살균작용을 하는 겨자성분 때문입니다. 생 무를 먹고 속이 쓰릴 경우 우유, 야쿠르트, 생쌀 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 돼지고기에 무를 곁들여 요리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니코틴 제거: 도시공해, 매연, 납, 먼지, 농약살포 후, 용접 후, 하우스, 공장에서 땀을 많이 흘린 사람은 무 윗부분으로 즙을 만들어 마십니다.
특히, 돼지고기에 무를 곁들여 요리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동치미, 무국을 충분히 먹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피부미용 : 무를 얇게 썰어서 피부에 바르면 피부 관리에 좋습니다. 동치미, 깍두기에 고구마를 곁들여 먹으면 변비에 좋습니다. 특히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생 무즙은 니코틴(nicotine)을 해독해 주며 이뇨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이 같은 것들은 담배를 끊는 좋은 방법입니다.

변비효과 : 무를 하루에 1kg 이상 수시로 장복하면 변비예방에 탁월합니다.

골다공증 : 무 즙 및 반찬을 많이 먹을 경우 충치 예방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데 그 이유는 칼슘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여성과 수유부는 매일 1~2kg가량 많이 먹어야 합니다.

※육류 및 생선요리에 반드시 무를 곁들여 요리하여야 영양 흡수와 소화가 훨씬 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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