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협, 서울 양재동에서 21일 ‘배의 날’ 성황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 배민호 위원장이 '배의 날'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 배민호 위원장이 '배의 날'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지난 21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열린 배의 날행사에 참여해 배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이날 행사는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배민호)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의 후원으로 우리 배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막선언과 함께 배데이송 합창, 기념공연 및 배 건강기능성 홍보이벤트, 배 나눔행사 및 전 국민을 위한 TV프로그램 홍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배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2020 배의 날' 행사에서 배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배 소비촉진을 위해 열린 '2020 배의 날' 행사에서 배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위축된 데다 냉해, 장마, 태풍 등 각종 재해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과수농가들이 힘들었던 해로 기록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해 배민호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악천후 속에서 귀하게 수확한 한 알 한 알의 소중한 우리배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배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알려 상시적으로 배를 소비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배 위원장은 특히 튀긴 음식과 구운 고기를 많이 소비하는 현대인과 어린이들이 후식으로 배를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배의 약리작용에 대한 연구와 홍보에 배자조금사업을 집중하겠다에 덧붙였다.

한편, ‘배의 날은 배 수확기를 맞아 우수한 품질의 배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 환절기 건강도 지키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22일을 건강 두 배’ ‘행복 두 배라는 의미를 담아 배 판촉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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