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 활성화 박차

1차 전국 최다 28개 기업 특화기업 선정

▲나주혁신산단 전경
▲나주혁신산단 전경

나주시가 에너지융복합단지 활성화를 선도하는 에너지특화기업 지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오는 6일과 7일 이틀 간 나주 혁신산단·혁신도시, 장성 나노산단에서 총 3차례 에너지특화기업 지정 신청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에너지특화기업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의 지정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술 수준과 경영 역량, 중점 산업과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지정한다.

지정 시 지방세 감면,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2%가산, 산업부 연구개발과제 주관기관으로 참여 시 2점 이내 가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설명회는 6일 오전 11시 혁신산단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4), 7일 오전 1030분 나주 혁신도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3), 오후 3시 장성 나노산단 레이저시스템산업지원센터(2)에서 각각 개최된다.

나주시는 앞서 지난 41차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지정된 62개 기업 중 전국 최다인 28개 기업 지정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신청 자격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내 1곳 이상 사업장 보유 기업 총매출액 중 고시에 따른 에너지산업 등 제품·서비스 관련 매출액 비중 50%이상 전기사업법 제2조제4에 근거 발전사업자에 속해있지 않은 기업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4조제1에 따른 상호 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속하지 않은 기업 등 4개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928일까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사업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공지사항),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누리집(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오는 2024년까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원 사업에 7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기업지원, 기술특례상장(IPO) 등 에너지특화기업 육성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광주·전남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코어지구(나주혁신도시권-스마트그리드) 연계1지구(함평·장성-에너지효율) 연계2지구’(목포-풍력) 3개 지구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 중 나주시는 혁신도시 클러스터, 혁신·일반·신도 산단, 한전공대 연구소 및 클러스터 등 총 면적 6.15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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