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마우로 기옌

▲2030 축의전환
▲2030 축의전환

현재에서 2030년이 되면 우리가 알고 있던 축이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고 어떻게 대응하고 준비해야 시대에 뒤쳐지지않고 적응해 나가 2030년이 됐을 때 후회하지 않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다음과 같이 8가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10년 후의 세상을 상상하며 읽어보기 바란다.

1. 알면 미래가 보인다

국가가 발전하면서 여성들이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가족의 규모가 줄어들기 시작하다가 마침내 여성 한 사람이 한 명에서 두 명 정도의 자녀를 낳는 수준이 되었다.

이제 수많은 오락거리를 언제든 접할 수 있게 된 우리는 그만큼 성관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현대사회는 라디오에서 텔레비전, 비디오 게임과 인터넷에 이르는 수많은 오락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출생률이 낮아지는 이유는 세계 다른 지역에서 나타나는 출생률 저하의 원인과 똑같았다. 도시화, 여성의 교육 수준 향상과 사회 진출, 그리고 많은 자녀를 갖는 대신 적은 자녀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마음을 바꾼 부모 등등이다.

출생률이 낮아지면 이주나 이민이 증가하는데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지 않는다.

2. 밀레니얼 세대보다 중요한 세대

2030년이 되면 전 세계 자산의 최소한 절반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60세 이상의 세대가 중요한 세대이고 젊음나이 듦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사라지면 세대 간의 역학 관계도 바뀔 것이다.

우리는 활력과 젊음을 동의어로 볼 수 없고, 쇠퇴를 나이 든 사람의 전유물로 볼 수 없게 된다.

실버 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2030년이 되면 건강 및 가사 관리 등의 관련 산업 시장도 큰 호황을 맞을 것이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게 해주는 오락 산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3.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미국과 유럽의 중산층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지만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반면에 신흥공업국 중국, 인도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매년 1억명 이상이 새롭게 중산층으로 진입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새로운 중산층 시장은 기술 경쟁 부문에 영향을 미치는데 중국과 인도가 크게 발전하고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제품과 발명품의 특허 문화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신흥공업국 시장의 20억 인구가 중산층이 되면 소비에서 얼마나 많은 쓰레기와 오염을 낳을지 생각해보고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다.

2030년이 되면 신흥공업국 시장의 중산층 소비자 규모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5배 이상이 된다.

전 세계의 주요 상품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가 아니라 개발도상국 중산층의 열망에 반영해 만들어질 것이다.

4.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향후 10년간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재산을 축적할 거라고 예상하고 반면에 기대수명이 갈수록 남성과 여성이 같아질거라고 한다.

기대수명과 관련해서 남성이 위험한 일을 하였는데 이젠 여성이 육아와 일을 하면서 위험한 일도 하다보니 그렇게 돼가고 있다고 통계상으로 나오고 있다.

여성들은 기업을 운영하면서 해방감과 경제적 안정감을 맛보고 그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과 좌절감을 경험하겠지만 2030년에는 차별에 맞서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붙잡을 수 있을 것이고 전 세계 모든 신생 기업의 절반 이상을 여성들이 꾸려가고 있을 것이다.

5. 변화의 최전선에 도시가 있다

도시는 2030년이 가까워지면 더 성장할 것이고 불평등이 악화될거라고 한다.

영국 하원 도서관은 2030년이 되면 대부분 도시에 사는 전 세계 1퍼센트의 부유층이 모든 부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우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리고 도시가 커지면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현상이 급증하여 비만이 늘고 다른 많은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물 문제는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도시가 늘어나는 거주민들의 필요를 채울 먹을 거리들을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가 라는 의문점을 들고 있는데 그에 대한 대안으로 선진국들은 수직 농법에 점점 더 주목하고 있다.

19세기부터 산업화로 활기를 채웠던 도시가 점점 쇠퇴하였는데 그 도시들이 신생산업으로 다시 살아나고 있다.

6. 과학기술이 바꾸는 현재와 미래

화장실이 시대가 흐르면서 재래식에서 수세식으로 바뀌고 있고 아직까지 그렇지 않은 지역이 있지만 건식 화장실이 도입되고 있다.

기술적 변화는 세계의 경제와 문화 곳곳에 스며들어 기준이나 규범을 바꾸곤 한다. 시계 또한 이와 마찬가지이다.

현대 손목시계의 역사는 기술 발전이 제품을 만드는 방식에서 판매하는 방식에 이르는 모든 것을 바꾸었다는 사실이다.

새로운 기술이 오래된 기술을 대체하며 그에 따라 일자리가 만들어졌다가 사라지고 각기 다른 국가에서 시계산업이 부흥했다가 쓰러지며, 새로운 소비 성향이 연이어 나타난다는 것이다.

2030년이 되면 기술 변화를 통해 공장과 사무실, 병원, 학교, 가정, 그리고 모든 사회기반시설에 수십억 개에 달하는 컴퓨터와 감지 장치, 로봇 기술이 투입되는 세상이 열릴 것이다.

가상현실에서 3D 인쇄술, 그리고 인공지능에서 나노 기술에 이르는 오늘날의 변화를 말한다.

인공지능의 자율주행차, 로봇이 의사의 진료와 수술을 대신하는 의료기술 그리고 사물인터넷과 전자책 등도 포함되어 있어 이러한 기술개발로 새로운 재창조를 이루어낸다.

7. 소유가 없는 세상

2030년이 되면 주택과 자동차, 일자리를 포함해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의 가짓수가 끝없이 늘어날 것이고 공유 경제가 전 세계 용역과 소비의 30퍼센트 이상을 차지할 것이다.

또한 협력적 소비라는 개념이 다시 한번 사유재산을 압도할 것이다. 그리고 소유의 개념이 사라지고 공유라는 개념이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공유경제는 기본적으로 소비를 진작하며 여기에 편리함과 저렴한 비용을 더하며 소비자들을 더욱 끌어들인다.

2030년이 되면 네트워크 효과로 이득을 얻을 것이고 정규직 일자리가 아니라 임시직 경제로 나아갈 것이다.

공유 계층이라는 새로운 계층이 출현한다.

차량 공유 업체 우버로 본 공유경제는 장단점이 있음을 알게된다.

8. 너무 많은 화페들

2030년이 되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화페 중 일부를 정부 당국이 아닌 기업이나 심지어 개인용 컴퓨터가 발행할지도 모른다.

화폐의 역사는 영국의 파운드,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듯 미국의 달러로 이어졌다. 시대를 지배한 경제 대국이나 제국들은 이렇게 누구나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갖고 있었다.

2030년이 다가오면서 첨단 기술이 화폐에 관한 새로운 생각을 촉발하고 있다. 디지털 암호 화폐가 바로 그것이다.

암호 화폐가 정말로 혁명적인 이유는 발행과 유통에 중앙 정부의 권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요한 건 컴퓨터 네트워크뿐이다.

암호 화폐는 혁명인 동시에 어쩌면 파멸의 근원이 될지도 모른다.

암호 화폐는 전자 화폐의 일종으로 암호를 사용해 보내주는 사람에 의해 거래가 인증되며, 지불과 잔액은 관련된 모든 사람이 접속할 수 있는 전자 기록 보관소에 기록된다.

이런 기록 보관 장치에는 블록체인 이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는데 블록 체인은 서로 하나로 이어진 그리고 결코 수정이나 변조가 불가능한 기록들을 보관할 수 있는 디지털 기록 보관소를 만들어 보관하는 것이다.

 

▲이주완 객원기자
▲이주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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