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0억 원 국고 지원!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할 것


최인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민주당 나주·화순)이 23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소비지 대형매장 확산에 대응하여 산지에 시군단위 이상 규모화·전문화 된 농수산물 유통회사를 설립해 소비지 시장 교섭력을 제고하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군유통회사 신규사업자」 공모에서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이번 사업자 선정으로 매년 4억 원씩 5년간 총 2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지원금은 홍보 및 마케팅 비용 등 전액 운영자금에 사용하게 된다.
그동안 나주 특산품인 배에 집중된 산지 유통 사업이 메론, 미나리를 포함한 친환경농산물과 나주 총 생산액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물 등 지역특화 상품의 소비지 판로 확보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7년 6월 최인기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국고 150억 원을 지원받고 관내 15개 농협과 3개 영농법인이 출자해 설립한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은, 거점 APC를 운영하면서 지난해 180억 매출과 147억 원의 공동계산 실적을 거두는 등 산지 생산자 조직화 및 유통·판매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소비지 유통 및 시장 교섭력을 확대하고 이마트와 농협유통을 통해 매출 66억원, 특화작목인 메론을 20만불 이상 수출하는 실적을 거뒀다.

최인기 의원은 이번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평소 나주 농업발전을 위한 핵심전략으로 광역유통센터 설립 필요성을 꾸준히 주장해 왔는데 이번에 그 결실을 거두게 되었다.”며 “지난 10월 열린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 임시총회에 참석한 농협 조합장 및 임원들께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시군유통회사 신규사업자」공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모든 자격요건을 갖춘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 거둔 실적과 선정 필요성을 설득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인기 의원은 “이번 시군유통회사 사업자 선정으로 나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이 도시지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판매 및 수출 할 수 있는 활로가 더 넓혀져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평가하면서 이제 나주지역 농민들은 농산물 판로에 대한 걱정 없이 농사를 경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 심재승 대표는 ‘이번 사업자 선정을 위해 노력해 주신 최인기 의원께 감사 말씀을 전하고,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공동사업법인이 설정한 2015년 매출 1천원억원, 2020년 매출 2천억 원 달성이 결코 말로만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