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임현선, 이하 센터)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야외활동에 발이 묶인 부모와 자녀를 위해 온라인 캠프 ‘부모와 자녀 겨울을 나누다’를 운영했다.

센터는 주말인 지난 12일 나주 관내 10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온라인(ZOOM) 캠프를 열어 가족 간 대화의 즐거움을 느끼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게임을 하며 대화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진행 아나운서 문지은) ▲부모와 자녀 중 한 사람은 어른이어야 한다(임영주부모교육연구소 대표 임영주) ▲부모님과 영리하게 대화하는 방법(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 김지홍) ▲깐풍기 만들기(호남요리학원 원장 박순열) 등의 시간으로 가족이 마음을 나눴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레크레이션을 하고 부모교육을 통해 한 번 더 나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아이도 선생님과 게임을 하면서 정말 즐거웠다고 했다” “처음으로 아이와 함께 만들어야 하는 요리에 걱정했는데 요리전문가의 친절한 레시피를 따라하면서 캠프 신청하기 잘한 것 같다” “다행히 아이가 좋아해 주었다”는 등 호평이 쏟아졌다.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ㆍ꿈드림센터 임현선 센터장은 “성공적인 온라인캠프 진행으로 부모-자녀 관계증진과 코로나 방역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나주지역의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대화 나눌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