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일레인 N. 아론
출판사 : 청림출판(주)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수업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수업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수업은 선천적으로 예민한 성격이든 아니면 후천적으로 예민한 성격이 되었든 예민한 성격이 되면 어떤 좋은 영향을 얻고 받는지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결혼을 하여 자녀를 낳고 키우는 부모가 되면 특히 예민한 부모가 되면 어떻게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고 어떤 도움이 필요하며 왜 결정하는 것이 힘든지와 육아에 대해 남들보다 더 큰 기쁨과 슬픔을 느끼는지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는 방법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부부관계를 개선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책 제목이 예민한 부모를 위한 심리수업이다보니 책 내용을 소개해서 독자들에게 예민한 부모가 아이를 더 행복하게 양육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예민한 부모는 그들이 가지는 핵심 특성을 살펴보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요소를 찾을 수 있다. 첫 번째가 정보를 깊이 처리한다.

두 번째는 정서적으로 강하게 반응하고 공감을 잘한다. 세 번째는 미묘한 자극을 잘 알아차린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는 과도한 자극을 받기가 쉽다 이다.

그런데 예민한 부모들의 특성과 약점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내용이 들어있다.

아마 대부분의 부모들은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지만 현실이 그러지 못함에 안타까워 할 텐데 이럴 때 예민한 부모가 되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예민한 부모가 자신을 돌보는 방법으로는 아이가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직후에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 좋다고 하고 아이도 부모도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기본적인 육아 기술 중 하나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부모는 아이에게 안 된다고 말할 줄 알아야 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 무엇보다 잠을 우선시하자고 한다. 시간이 나면 다른 활동은 다 거절하더라고 잠은 거절하지 말자고 말이다.

예민한 부모가 타고나는 가장 큰 문제는 쉽게 지친다는 점이다.

자신이 소모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보다 더 나아져야 한다. 언제든 휴식을 취하고 자기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자 라고 말한다.

예민한 사람은 부정적인 감정, 즉 우울, 불안, 극심한 스트레스를 남들보다 더 많이 인식하고 경험하는데 그 감정 조절력을 높이려면 다음 다섯 가지 단계에 집중해야한다고 하는데

첫째 자기 감정을 수용한다.

둘째 부정적인 감정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셋째 감정에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다.

넷째 부정적인 감정은 오래 지속되지 않음을 자각한다.

마지막으로 다섯째 어떤 경우라고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이다.

이 감정 조절력 다섯 단계는 예민한 사람 뿐만이 아니라 일반 사람에게도 적용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필요한 것이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 일을 그르치는데 이 다섯 가지를 마음에 새기며 살면 좋을 것 같다.

저자가 이 책을 쓴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경험담을 나누면서 예민한 부모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부정적인 감정에 자주 휩싸인다 해도 결코 수치심을 느낄 이유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자들이 예민한 부모들의 모임에 참석하거나 다른 예민한 부모와 알고 지내기를 바란다 라고 말하고 있다.

예민한 부부를 위한 갈등을 해소하는 방법도 소개를 하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한다면 부드럽게 말문을 열어본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이야기 하기 전에 단도직입적으로 할 말이 있다고 선전포고하기 보다는 부드럽게 말문을 열도록 하자.

당신 요즘 어때요?”라고 최대한 상냥하게 질문을 하고, 상대의 말을 최선을 다해서 경청하자는 것이다.

김창옥 강사가 말을 이쁘게 하는 사람을 배우자로 선택하면 좋다고 하였는데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은 주의깊게 살피기 바란다.

책 후반부에 예민한 부부가 육아를 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들과 서먹하고 서운해진 부부 관계를 부드럽게 개선하는 방법들도 나와 있다.

그리고 부모로서 어떻게 하면 건강한 대인관계를 맺는지도 나와 있다.

예민한 부모를 위한 책이지만 예민하지 않은 부모라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모두 해당되는 내용이다.

그리고 예민하지 않은 성격이였는데 출산을 하면서 예민한 부모가 될 수 있으니 주의깊게 읽어보기 바란다.

 

▲이주완 객원기자
▲이주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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