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 농식품 창업지원 전문연구기업 ㈜더드림 결실

나주쌀로 개발한 수제맥주 ‘나주라거’가 수제맥주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나주쌀로 개발한 수제맥주 ‘나주라거’가 수제맥주 시장의 새로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나주의 농·특산자원을 활용한 나주맥주가 탄생해 애주가들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미래푸드테크 전문연구기업 더드림(대표 정연수)이 나주쌀을 원재료로 만든 수제맥주 나주라거캔맥주 제품을 출시된 것.

그동안 나주는 보리의 국내 최대 주산지임에도 불구하고 보리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과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품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농식품 창업지원 종합플랫폼인 창농타운에 입주해 있는 더드림은 창농타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들을 활용하여 관련 맥주 시제품을 제작하고 시음단계까지 마친 상태.

애주가들은 나주라거가 나주쌀의 은은한 단맛과 맥주 효모의 부드러우면서도 쌉쌀한 맛을 특화 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식 라거 맥주라고 감탄을 쏟아놓고 있다.

더드림 정연수 대표는 제주귤을 활용한 제주에일맥주처럼 전국적으로 다양한 수제 맥주가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주의 맛을 담은 나주맥주를 선보이게 돼 뿌듯하다며 성공을 예감하고 있는 표정.

나주라고는 지난 1년간의 레시피 개발과 테스트 과정을 통해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쳤다.

지난달에는 광주에서 개최되는 비어페스티벌에 출시해서 광주·전남 지역민과 페스티벌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더드림은 향후 나주 지역의 지역농협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 농가들이 생산하는 나주보리, 한라봉, 배 등의 로컬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개발하여 상품 구성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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