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구제역 등 군정전반에 관한 체험작 공모

영암군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설과 한파와 함께 전국을 대재앙으로 내 몰았던 AI와 구제역 방역활동 등 군정전반에 관한 생생한 체험들을 기록으로 남긴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140여만 마리의 살처분과 구제역 방역초소운영 등 국가적인 재난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어려웠던 역경을 함께 이겨낸 과정들을 수기를 통해 남기기로 했다.

 
800여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체험수기 모집은 본인이 직접 살처분과 방역활동 및 군정 추진을 통해 있었던 에피소드 등 군정전반에 관련된 느낌들을 허심탄회하게 작성하게 된다.

한편 접수된 작품은 문화원과 문학단체 등에 속해 있는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당선작을 결정한다.

또한 수상작들은 그동안 노고에 치하하기 위해 소정의 상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에 따르면,“진솔하고 솔직한 체험수기를 통해 대민 봉사하는 공직자의 활동상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AI와 구제역이라는 역경을 끝까지 이겨내고 한걸음 더 정진함으로써 우리 공직자들은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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