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고품질 사료 안정적 공급, 농가 경영 안정 큰 보탬될 것”
1일 200톤 규모 사료 생산 능력을 갖춘 전남낙농농협 나주사료공장이 준공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 23일 전남낙농농협(조합장 정해정)에서 산포면 산제리에 건립한 나주사료공장 준공식이 개최됐다.<사진>
준공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시장, 이상만 시의회의장, 지역 시·도의원, 정해정 전남낙농조합장, 김경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본부장 등 주요 내빈과 낙농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낙농농협은 총 92억원을 투입, 1만2485㎡부지(시설면적 6211㎡)에 낙농 및 한우농가용 TMR공장 등 총 4개동을 건립했다.
TMR(Total Mixed Ration)은 조사료 및 배합 사료에 각종 첨가제를 이용해 최적의 영양 균형이 잡힌 완전 혼합사료다.
이번 사료공장 준공을 통해 동시에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 누구나 믿고 먹일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사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TMR나주공장 준공은 국제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고품질 사료의 안정적 공급과 농가의 경제적 부담 완화, 광주·전남 낙농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도 국내산 조사료 단지 확대 등 축산 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정책화해 축산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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