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나주에서 제5회 전남한돈인한마음대회로 한돈인 화합 다져

제5회 전남한돈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려 한돈 소비촉진과 경영 애로사항, 한돈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교류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다.
제5회 전남한돈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려 한돈 소비촉진과 경영 애로사항, 한돈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교류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다.

전남지역 한돈농가 화합소통의 장인 제5회 전남한돈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려 청정 전남 한돈산업 육성을 결의했다.

이번 한돈인한마음대회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에서 주관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려 한돈 소비촉진과 경영 애로사항, 한돈 자조금 사업 활성화 방안 등을 교류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되었다.

한돈인들은 대회 결의문을 통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 예방을 위한 질병 예찰, 조기신고 활동 총력’, ‘구제역 등 질병 유입 방지를 위한 예방 접종 및 농장 차단 방역’, ‘철저한 분뇨관리, 깨끗한 농장 관리, 악취 저감 등 쾌적한 한돈산업 육성등을 다짐했다.

우수 한돈인 시상식에서는 서학수 여수시지회장 등 3명이 전남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한마음대회가 한돈인들이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축제의 장이자, 전남 한돈산업 대도약을 알리는 빛나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축산업 생산액 5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등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부담 완화가 필요한 만큼 농협중앙회와 정부에 사료가격 인상분의 80%를 지원해달라고 건의했으니, 국회와 축산농가 모두가 힘을 합쳐 반드시 관철되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환영사를 통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 펜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사료 값, 연료비 폭등으로 인한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한돈 산업이 위축되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남 한돈인들의 자구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격려했다.

한돈은 우리 국민이 가장 즐기는 육류로, 연간 1인당 육류소비량 65.1중 돼지고기가 28.7으로 가장 많다. 농림업 생산액 중 한돈 생산액이 71775억 원으로 쌀에 이어 2, 축산물 가운데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국민 핵심 식량 안보 공급원이다.

특히, 나주시는 도내 최대 규모 양돈지역으로 86농가에서 192000여두를 사육 중이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의 환경친화형 축산정책과 연계,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한돈산업 육성을 위한 청정나주 ASF방역지원’, ‘한돈 전염성 질병예방 백신 4종 지원’, ‘악취저감제 공급(68)’ 23억원 규모 15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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