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년 축사 신축당시, 가축 키웠나?

김 조합장, 돼지키우지 않았던 적 한번도 없어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이 지난 2005년도에 폭설로 주저앉은 축사를 2006~7년도신축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당시 가축을 키우지 않아 조합원 자격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 조합장은 폭설로 일부만 붕괴돼 붕괴되지 않은 축사에서 돼지를 키웠었다고 말해 앞으로도 조합원 자격여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규동 나주축협 조합장이 지난 2005년도에 폭설로 주저앉은 축사를 2006~7년도신축했던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 당시 가축을 키우지 않아 조합원 자격이 없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김 조합장은 폭설로 일부만 붕괴돼 붕괴되지 않은 축사에서 돼지를 키웠었다고 말해 앞으로도 조합원 자격여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주축협 김규동 조합장에 대한 과거 조합원자격 유무에 대한 의혹과 함께 김 조합장이 이를 해명하고 있는 가운데 김 조합장의 조합원 자격유무에 대한 논란이 앞으로 수그러들지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혹을 불러일으켰던 부분은 나주시 노안면 금동리 김 조합장이 소유하고 있는 축사에서 나왔다. 

이는 지난 2005년 나주지역 일대 폭설이 내렸을 때 김 조합장의 축사가 전체 무너졌다는 것이다.

이에 현재의 축사는 2006년도 7월 착공을 하여 그 다음해 11월 사용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김 조합장이 최소한 1년 4개월여동안은 가축을 키우지 않은 것으로 추정이 된다는 것이다. 

축협은 당시 조합원 자격을 “1년여동안 가축을 키우지 않았을 때에는 조합원 자격을 상실토록 돼 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김 조합장은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25일, 김 조합장은, 일고 있는 의혹에 대해 한마디로 “가당치도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2005년도 폭설이 내렸을 당시, 제기되고 있는 축사 전파에 대해 부인했다. 

김 조합장은 “비닐하우스로 역어진 축사만 폭설에 의해 붕괴되고 나머지 부분은 그대로 축사로서 유지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주저앉지 않은 축사에서 돼지를 계속해서 키워왔으며 축사를 신축한 후인 2008년도부터는 소도 키웠다고 주장했다.

김 조합장은 폭설에 의해 축사가 무너진 후, 가축을 기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뭘 모르고 하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그러나 김 조합장은 의혹의 원인이 되고 있는 폭설로 축사가 붕괴된 이후, 돼지를 키웠다는 것을 증명할 ‘사료구입 및 출하자료’에 대해서는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직접 구해서 본인에게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 조합장은 본인이 적극적으로 그 자료를 사람들에게 제시할 의무는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나주축협 관계자는 “2009년도에 전산화작업을 하면서 그 이전의 자료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료구입에 관한 자료에 대해서는 그 이전의 것도 존재하지만 확인해 줄 수는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 관계자는 “2014년도 현 조합장이 취임한 이후, 사망 및 축산업 포기 등으로 조합원을 자진탈퇴한 조합원들은 많이 있어도 자격조건에 맞지 않아 제명된 조합원은 한명도 없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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