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 전자계약 사업소, 읍·면까지 확대 교육 -

강진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모든 공사·용역계약을 인터넷 전자계약으로 시행한다.

이에 군은 지난 19일 강진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사업소, 읍·면 계약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계약실무와 인터넷 전자계약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부터 본청은 모든 공사·용역계약에 대하여 인터넷 전자계약을 시행해 왔으나, 사업소, 읍·면에서의 소액(추정가격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의 경우는 직접 방문에 의한 수기계약(手記契約)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동안 계약상대자는 1건의 계약을 하기 위해 평균 2회 정도의 방문이 필요하고, 계약 서류의 미비로 인한 추가 방문과 계약체결 과정에서 수 십 회에 이르는 도장 날인과 종이문서 발생에 따른 자원낭비 등의 비효율성이 있었다.

따라서 인터넷 전자계약으로 계약상대자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신속한 계약체결로 계약행정처리의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임경태 회계팀장은 “이번 사업소, 읍·면 계약담당공무원 계약실무 교육을 통해 계약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계약상대자 비대면에 따른 계약행정의 효율성 제고와 청렴도 향상 등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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