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니어클럽(관장 김선영)에서 운영하는 공익활동형 공공시설관리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100여 명이 지난 7일 남산공원 일대에서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플로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플로깅’은 조깅이나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운동 삼아 추억이 깃든 남산공원을 거닐며 환경보호활동을 펼친 것.

이날 플로깅 행사는 올 한 해 건강하게 일자리 사업을 마무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나주시니어클럽 임직원이 함께했다.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남산공원을 오랜만에 거닐어 보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며, 나주시민들이 즐겨 애용하는 남산공원 환경을 지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나주시니어클럽 김선영 관장은 “이번 플로깅 행사가 일하는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도움을 주고 생활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니어클럽은 나주시의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으로 공익활동형 공공시설관리지원사업 외 7개사업 605명, 사회서비스형 보육시설지원사업 외 5개 사업 187명, 시장형 도시락배달사업(엄마의청춘) 외 8개사업 142명, 취업알선형 100명 그리고 시니어인턴십 50명, 취업알선형(민간경상보조) 100명, 전남형일자리 20명, 총 27개사업 1,204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참여문의는 나주시니어클럽(☎334-709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양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