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의 Rural-20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농촌체험명소로 인정받은 담양군 대덕면 무월마을에 한옥체험관이 개관했다.

담양군은 지난 19일 무월마을 달빛문화광장에서 최형식 군수와 김동주 전남도의원,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를 비롯해 무월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옥체험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달빛무월 한옥체험관’은 1억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168.9㎡(약 51평) 규모로 한옥의 아름다움에 대나무골 담양의 특징과 무월마을의 예술적인 감각을 더한 한옥 체험관으로 조성됐다.

송일근 이장은 녹색농촌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와 함께 달빛전망대 설치와 골목 갤러리 조성 등 무월마을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농촌체험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무월마을은 한옥과 돌담길을 따라 조성된 마을산책로와 디딜방아갓, 공동우물샘 등 마을의 전통문화, 전통 토우공방 등과 연계한 풍부한 체험기반이 구축되어 있는데다 마을주민 전체가 체험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는 등 열성적이어서 최고의 농촌체험마을임을 자신했다.

한편 대덕 무월마을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녹색농촌체험마을(2009), 행복마을(2009), 경관조성우수마을(2011)로 지정됐으며, 최근 정부가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농촌관광명소 육성 프로젝트인 Rural-20에 전국의 내로라하는 농촌체험마을을 제치고 무월마을이 대한민국 대표 농촌체험마을 20곳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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