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소두라도 앞 해상서 1톤급 어선과 9톤급 낚시어선 충돌

▲ 항공기, 경비함정 등이 동원되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 항공기, 경비함정 등이 동원되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여수 남면 소두라도 앞 해상서 어선과 낚시어선 충돌로 어선 승선원 1명이 해상추락되어 실종된 상태로 집중 수색 중이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오늘(24) 123분께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앞 약 185m 해상에서 어선 A(1.49, 승선원 2)와 낚시어선 B(9.77, 승선원 22)가 충돌해 어선 승선원 1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신고 접수됐다.

▲ 항공기, 경비함정 등이 동원되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 항공기, 경비함정 등이 동원되 어선 실종자를 집중수색하고 있다

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경비함정과 항공기, 구조대 등을 급파해 현장 도착 직후 해상추락자 수색과 함께 다른 승선원 안전상태 확인결과 이상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선 A호 선장 C(68)씨는 충돌 직후 해상으로 추락해 실종되었으며, 경비함정 5, 항공기 1, 민간 구조선 2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펼치고 있다.

낚시어선 B호 선장은 항해 중 조업 중인 어선 A호를 발견하지 못하여 충돌했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어선 실종 선장을 찾기 위해 집중 수색을 진행 중이며, 관계자들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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