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취산·호랑산·망마산 등산로 및 둘레길...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 용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33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등산로 및 둘레길에 새로이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란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을 좌표로 표시한 위치표시체계다.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 경찰 등에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해 긴급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여수시는 영취산 14호랑산 13망마산 6점 등 총 33점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로써 지난해 46점을 포함해 총 79점의 국가지점 번호판을 갖추게 됐다.

▲ 여수시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33점의 국기지점번호판을 등산로 및 둘레길에 신규 설치했다.
▲ 여수시가 시민들과 관광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33점의 국기지점번호판을 등산로 및 둘레길에 신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판 위치정보는 주소정보누리집(www.juso.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등산 또는 산책 중 위급상황 발생 시 직접 지점번호판을 찾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자신의 위치와 가장 가까운 지점번호를 조회해 신고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늘어난 산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유지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타임스 후원

저작권자 © 전남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