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예보와 전국적 수해 피해복구 총력 대응 종합적인 판단 고려 -

전국적 집중호우 인명과 재산피해 유가족과 수해자 슬픔 위로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매주 토요일 녹동항 일원에서 상설 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이번주 22일 공연을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군은 공연 취소에 앞서, 이번 장마철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국 곳곳마다 인명 및 재산피해를 입은 유가족과 수해자분들의 슬픔을 함께하고 군민 전체의 하나된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2111시 기준 기상청 예보에 의해 22일 드론쇼 공연시간전 도양읍에 7~9m/s 강한 바람 예보로 인해 야외 드론 비행가능 조건 미충족과 관람객들의 안전상의 이유 등은 물론,

전국적으로 수해피해 발생에 따른 재난복구가 진행중인 상황 등 먼저 신속한 피해복구와 재해예방에 총력 대응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종합적으로 판단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드론쇼 야외 드론비행은 공연 4시간전 부터 비가 오거나 항공안전기술원 안전지침에 따라 초속 바람이 5.5m/s이상 불 경우 드론비행을 할 수 없다.

이번주 공연은 놀이동산이란 주제로 드론 500대를 활용 다양한 연출 콘텐츠를 선뵈어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입체감있는 공연으로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였다.

군 관계자는 "이번주 드론쇼 공연은 집중호우 피해 국내여건 상황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취소 결정한 상황이였고, 앞으로 여름 휴가 성수기 등에는 좋은 상황여건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 가운데 매주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잊지 못할 500대 군집비행 드론쇼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 녹동항 드론쇼 공연은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단 한차례 드론 500대를 활용해 매주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로 정기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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