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농업진흥재단, 한살림제주 자회사와 푸드 상호판매 협약

나주농업진흥재단과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가 업무협약식을 갖고 올 추석부터 양 지역의 제휴상품을 상대 매장에서 로컬푸드로 판매한다.
나주농업진흥재단과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주)가 업무협약식을 갖고 올 추석부터 양 지역의 제휴상품을 상대 매장에서 로컬푸드로 판매한다.

올해 추석부터 제주로컬푸드매장에서 나주배를, 나주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주감귤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지난 14일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주한살림의 자회사인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올 추석부터 양 지역의 제휴상품을 상대 매장에서 판매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매장 상호간 로컬푸드 출하 제휴 로컬푸드 판매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수급체계 구축을 위한 제반 협력 사항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부터는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제주산 감귤을 판매하고, 한 살림제주의 자회사 밥상살림()이 운영하는 담을매장에서 나주배를 판매하게 된다.

이와 같은 로컬푸드직매장의 타 지역 제휴푸드 판매는 지역농민이 생산하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나주농업진흥재단은 순천로컬푸드와 광구 남구로컬푸드, 해남로컬푸드, 진도수협 등과 결성한 광주전남로컬푸드네트워크 차원에서도 이번 추석부터 제휴상품 특판전을 개시한다.

이웅범 부이사장은 로컬푸드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직매장의 경제성도 높여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초체력을 확보할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나주농업진흥재단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해 제공하는 정보를 확대하고 모든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했다. / 김양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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