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콩 정부 보급종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기여

무안군(군수 김산)이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지정한 정부 보급종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콩의 품질을 높이기 위하여 노린재 포획 트랩의 시범 설치 등 병해충 방제비와 보급종 선별 및 저장 시설을 지원한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에서 지정한 무안군 콩 보급종 채종단지는 7개 단지에 면적은 120, 보급종 씨받이밭(채종포)에서 생산된 콩은 품질검사를 통하여 도내 농가 등에 종자로 공급된다.

무안군은 우수한 보급종을 생산하기 위하여 올해 처음으로 군비 3,600만 원을 채종단지에 지원하여 노린재, 자주빛무늬병 등 콩 품질을 떨어트리는 병해충 방제를 지원한다.

또한 노린재 포획 트랩을 활용하여 월동 노린재 개체수를 줄여 피해를 줄이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효과가 좋으면 일반 농가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콩 보급종 채종단지에 대한 시설 장비 지원을 위하여 도비 등 총 10억 원의 사업비로 현대화된 콩 정선·선별 시설과 보관창고를 올해 완공하여 상품성이 좋은 콩 보급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콩 보급종의 품질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하여 앞으로도 콩 채종단지에 대한 지원과 현장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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