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제5기 청소년의회 마무리
정책 발표, 수료식 진행
김영규 의장 “청소년은 미래세대 주역
제안사항 정책에 반영해야”

▲ 청소년의회 수료식
▲ 청소년의회 수료식

8일 출범한 제5기 여수시 청소년의회가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1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5기 청소년의원들이 2차 본회의를 열고 그동안 논의한 안건을 최종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3분 자유발언 2건이 진행됐다. 배지우(진남여중2)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했으며, 장아경(성산초6) 의원은 학부모와 학생 갑질로 인한 교사 인권 침해를 막아야한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어 본회의에 상정된 4개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원안가결 처리했다.

초등부인 제1상임위원회는 여수시 청소년 진로탐색 및 진학 교육 의무화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환경개선 플로깅 페스티벌 시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운영 정책안을 제안했다.

중등부인 제2상임위원회는 여수시 동별 청소년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민 교통권 보장 쇼미더 교통운영 정책안을 제안했다.

김영규 의장은 발표를 듣고 청소년들은 미래 세대의 주역이다라며 따라서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나온 제안 사항을 실제로 정책화해 여수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한다고 강조했다.

본회의가 끝난 후에는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의원 18명에 대한 수료식이 이어졌다.

활동기간 중 청소년의회를 이끈 김윤지(여수여중2) 의장, 정효선(진남여중2) 부의장, 김효정(웅천초6) 1상임위원장, 정유림(여천중3) 2상임위원장은 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의원, 시의원, 학교지원센터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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